액티비전이 시즌 4 론칭과 함께 블랙옵스 6와 워존의 로드아웃 메뉴 내에 광고를 은밀히 도입하면서 플레이어들 사이에서 큰 반발이 일고 있습니다.
확대되는 수익화 논쟁
프리미엄 유료 게임과 무료 게임 모두에서 이미 논란이 되고 있던 액티비전의 수익화 전략과는 별도로, 이번에 핵심 게임플레이 메뉴에 직접 광고를 추가한 조치는 많은 플레이어들이 용납할 수 없는 선을 넘은 것으로 보입니다.
새로운 무기 번들 광고는 빌드 및 무기 커스터마이징 화면에 필수적으로 노출되는데, 이 공간은 기존에 플레이어들이 전투 설정을 세밀하게 조정하던 주요 영역이었습니다.
진짜요? 이제 로드아웃 메뉴에서까지 광고를 보게 되는 거예요?
u/SWO0ZY, BlackOps6 서브레딧
무기 선택 인터페이스에 상점 광고를 실제로 추가했나요?
u/JustTh4tOneGuy, BlackOps6 서브레딧
시즌 4의 "신규 기능": 인게임 무기 광고
u/whambampl, BlackOps6 서브레딧
인터페이스 전반으로 확장되는 광고
이번 논란은 로드아웃 화면을 넘어서, 액티비전이 이벤트 탭 내에서도 번들 및 배틀패스 홍보 콘텐츠를 추가하면서 더욱 확대되고 있습니다. 이벤트 탭 역시 기존에는 광고가 없던 영역이었습니다.
"스킨 구매 기회"를 놓치지 마세요!
u/tideshark, BlackOps6 서브레딧
콜 오브 듀티 포럼에서 수집한 커뮤니티 피드백은 광범위한 불만을 보여줍니다:
- "무료 게임인 워존에서는 이해할 수 있지만, 80유로짜리 프리미엄 게임에서까지 이러는 건 용납 못 해요."
- "유료 제품에 대한 최소한의 기대는 광고 없는 메뉴입니다."
- "이제 지속적인 구매 유도가 뜨는 모바일 게임을 여는 기분이에요."
- "이런 공격적인 배치는 매출을 올리기보다 그냥 사용자 경험만 떨어뜨립니다."
심화되는 수익화 추세
콜 오브 듀티의 수익화 전략은 항상 비판을 받아왔지만, 플레이어들은 마이크로소프트가 액티비전 블리자드를 인수한 이후 뚜렷하게 강화되었다고 보고 있습니다:
- 다단계 배틀패스 시스템
- 70달러 기본 게임 가격을 넘어서는 프리미엄 버전
- 80달러 가격대의 정착
이번 논란은 액티비전이 최근 워존 모바일이 프랜차이즈의 모바일 미래로 기대를 모았음에도 기대치에 미치지 못했다고 인정한 시점과 맞물렸습니다.
IGN은 이번 논란에 대한 액티비전의 공식 입장을 요청했습니다.